
윤병세 외교장관은 20일, 박근혜정부 첫 재외공관장회의 개회사를 통해,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의 엄중함을 강조하면서, 박근혜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 가는데 재외공관장들이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를 통해 '외교 중흥'와 '외교 르네상스'를 함께 열어 나가자고 역설했다.
윤장관은 한반도 및 주변 정세 관련, 연이은 북한의 도발과 핵위협으로 촉발된 엄중한 한반도 상황, 동북아 역내 일부 정치 지도자들의 역사 퇴행적인 행태와 역내 국가간 갈등 고조 등은 우리들로 하여금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게 하고 있음을 지적하고, 불안정한 세계 정세와 불확실한 국제경제 질서 또한, 우리의 경각심과 현명한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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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윤장관은 이번 재외공관장회의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정부 외교 대표자들의 출정식이라고 그 의미를 강조하면서, '역사창조의 현장에 서 있다'는 사명감, 철저한 프로 정신과 장인정신으로 변화를 주도해 나가는 한편, 유관기관과의 협업 시스템 확대를 통한 업무수행 방식의 변화도 역설했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재외공관장들이 적극적, 선제적 자세로 모든 것을 책임지고 진두지휘해 줄 것을 당부하고, 공직기강과 인화의 중요성을 상기시켰다.
윤장관은 현직 외교장관으로서는 이례적으로 개회식에 이어 '신정부 외교정책 방향'을 주제로 한 특강을 실시하고, 외교안보환경과 박근혜정부의 외교비전, 외교부 국정과제, 외교 인프라 현황 및 전략적 사고의 중요성에 대해 아래 요지로 설명했다.
이날 마무리 강연에서 윤장관은 "다시 한 번 외교관으로서의 소명의식과 열정, 철저한 프로정신, 변화를 만들어 나가는 능동적 자세가 필요하다"면서 "전략적사고와 균형감각, 적극적 협업과 국민의 눈높이를 맞추는 자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또한 윤 장관은 "외교부 전 직원이 힘을 모아 한반도에서의 지속가능한 평화와 통일기반을 조성하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