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재단,고려인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중간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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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재단,고려인이주 150주년 기념사업 중간점검
  • 재외동포신문
  • 승인 2014.04.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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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행사는10월9일-12일로 확정, 4월10일엔 최재형선생 순국94주기 세미나도

▲ 지난 1월 20일 공식출범한 '고려인이주15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발족식 모습.
고려인이주 150주년 기념사업회는 지난 10일 상임대표와 고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추진 중간 보고회를 열어 모두 10개 사업별 추진경과를 중간점검 했다.

기념사업회는 중간점검 결과 예상보다 많은 사업과 예산이 소요된다는 점검 결과에 따라 필수적으로 해야 될 사업과 예산상 뒷받침이 안되는 사업으로 나눠 추후 검토 후 다시 결정하기로 의견이 모았다.  

이에 따라 집행위원회는 중점사업(기념사업회에서 꼭 할 사업)과 제휴사업(상황과 조건이 맞거나 타단체가 제안한 사업등)을 분류하고 여러 부처에서 예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6개도시에서 진행키로 했던 러시아 측의 기념사업 일정이 나왔는데 이 사업은 연해주(9월20-23일경)와 모스크바(10월 4일-6일경)를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 치르기로 예정된  고려인행사는 모스크바 행사와의 중복을  막기위해 행사일정을 오는 10월 9일~12일로 확정했다.

10월 9일에는 광화문에서 국민참여행사를 진행하고, 10일에는 공식 기념식을 하기로 했다. 이어  11일~12일은 안산에서 고려인과 함께하는 페스티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이와함께 150명의 고려인을 초청, 청와대 방문과 국내 탐방도 기획하고 있다.  

한편, 기념사업회는 오는 10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지하1층)에서 최재형 선생 94주기 추모식 및 기념세미나가 예정되어 있다.

최재형 선생은 연해주 독립운동의 대부로 안중근의사 독립활동의 배후로 연해주에서 50주년 고려인이주 기념식을 준비했던 독립운동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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