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캐나다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수가 총 3천16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캐나다한인 시민권 취득자수와 비교하면, 90여 명 늘어났다.
캐나다 한국일보는 지난해 시민권을 취득한 한인은 전년보다 약 3% 증가한 3천165명이라고 캐나다 연방정부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캐나다한인 시민권 취득자는 2007년 5천861명, 2008년 5천251명 등 5천 명 선을 유지하다가 2009년에 3천838명으로 크게 줄었다. 2011년 한 차례 4천명 이상이 됐지만 이후에 계속 3천 명 선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캐나다 시민권을 가장 많이 받은 국가는 인도(1만5천422명)였다. 필리핀(1만4천823명), 중국(1만94명)이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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