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단체 아메리케어스가 이번 달 북한에 140만 달러 상당의 의약품과 위생용품을 추가로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소리(VOA)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지원품이 12월 중순께 북한에 도착해 평양·황해북도·평안도의 병원·보건소 6곳에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지원품에는 항생제·진통제·심혈관 관련 의약품과 위생용품이 지원품에 포함됐다.
Like Us on Facebook
아메리케어스는 올해 3월과 4월, 7월에도 각각 37만 달러(약 3억8천만원), 180만 달러(약 18억9천만원), 80만 달러(약 8억4천만원) 상당의 의약품과 의료용품을 북한에 지원한 바 있다.
이 단체는 1997년 미국 민간단체로는 처음으로 북한에 항공편을 통해 직접 의약품을 전달하면서 대북지원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