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년간의 노부부의 사랑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몰이에 나섰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님아'는 지난 12∼14일 전국 806개 상영관에서 관객 63만2288명(매출액 점유율 31.5%)을 동원했다. 14일까지 누적 관객은 105만7432명이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액은 83억7887만원으로 순제작비(1억2000만원)의 70배에 달한다. 1000만 고지를 앞두고 있는 '인터스텔라'는 630개 상영관에서 39만5124명(19.8%)을 추가하며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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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가 선전하는 반면 나머지 한국 영화는 기를 펴지 못해 이정재 주연의 빅매치(9만6천615명·4.7%)와 윤상현 주연의 '덕수리 5형제'(2만9천940명·1.4%)가 각각 6위와 10위로 전주보다 순위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