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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팰팍 재산세 대폭 오른다

9% 인상된 교육예산안 통과돼
다른 10개 학군보다 인상폭 커
교직원 복지·학생 지원비 늘어

21일 뉴저지주 일부 학군에서 교육위원 및 교육예산 투표가 실시된 가운데 한인 주민이 많은 팰리세이즈파크의 경우 전년 대비 9% 인상된 교육예산안이 통과됐다.

이날 투표에서 팰팍 학군이 제시한 약 2180만 달러 규모의 2015~2016학년도 교육예산안이 찬성 97표 반대 54표로 통과됐다. 이는 2014~2015학년도 예산인 약 2000만 달러보다 9% 인상된 것. 교육 예산은 주민들의 재산세로 충당되기 때문에 세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팰팍 학군의 교육예산 인상은 교직원 복지 비용 및 학생 과외 활동 지원비 등이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이 됐다. 또 교내 IT 시설 구축 등을 위한 비용 증가도 한 요인이다.

하지만 같은날 투표가 실시된 북부 뉴저지의 다른 10개 학군의 경우 교육예산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거나 인상률이 4% 미만이었던 것과 대조를 이뤘다.



팰팍의 경우 찬.반대표를 합쳐 150여 표 밖에 되지 않는 등 투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이 저조했던 것이 인상률이 높았음에도 예산안이 통과될 수 있었던 요인으로 지목된다.

한편 클립사이드파크 학군에서는 3090만 달러 규모의 교육예산이 통과됐다. 예산은 교사를 추가 채용하고 교실 수를 늘리는 데 사용돼 이른바 '콩나물교실'이라 불려지는 과밀학급 문제를 일부 해소할 전망이다.

또 해켄색 학군에서도 7480만 달러 규모의 교육예산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주민 부담 교육 세금은 지난해보다 174달러 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퍼세익(1680만 달러).노스버겐(4770만 달러).페어뷰(1380만 달러).오클랜드(2700만 달러).토토와(1390만 달러).리버데일(720만 달러) 학군 등에서도 새 학년도 교육예산이 모두 통과됐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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