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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기숙사비 등 다 합쳐도 2만5000불<거주민 기준> 미만

[심층 분석] 뉴욕·뉴저지 주립대 비교해 보니 <중> 학비

빙햄턴 2만3648불, 스토니브룩 2만2846불
뉴저지는 뉴욕보다 최대 1만불 정도 비싸
럿거스 2만9933불, 뉴저지공대 3만3628불


뉴욕과 뉴저지 주립대 간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은 등록금이다. 뉴저지 학비가 뉴욕에 비해 최대 1만 달러나 비싸다.

최근 연방교육부가 발표한 2014~2015학년도 전국 주립대 수업료 현황에 따르면 가장 비싼 대학 34곳 가운데 뉴저지는 3곳이나 포함됐다. 반면 뉴욕은 한 곳도 들어가지 않았다.

◆뉴욕=4년제 주립대 중에 수업료가 1만 달러를 넘는 곳이 거의 없다. 빙햄턴은 2014~2015학년도 거주민 수업료가 8620달러로 나타났다. 책값은 1000달러, 기숙사비는 1만3028달러로 집계됐다. 이들을 모두 합친 등록금은 2만3648달러로 전년 대비 3.6%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스토니브룩·올바니·버펄로 등 다른 주요 주립대도 비슷한 금액이다. 스토니브룩은 수업료 8430달러, 기숙사비 1만1648달러다. 전체 등록금은 전년 대비 3.2% 인상된 2만2846달러.

올바니는 수업료 8302달러를 포함해 2만3033달러, 버펄로는 수업료 7347달러를 포함해 2만2474달러다.

맨해튼에 있는 패션인스티튜트오브테크놀로지(FIT)는 수업료가 5200달러에 불과하지만 기숙사비 등을 포함하면 2만2212달러로 큰 차이가 없다.

뉴욕주립대 거주민 학비는 뉴욕주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신분의 학생에게 적용된다. 이 때문에 취업비자(H-1B) 등의 소지자는 가능하지만 학생비자(F-1) 신분은 적용받을 수 없다. 불법체류 신분일 경우 뉴욕주 고교에 2년 이상 재학하고 졸업했다면 거주민 학비 적용을 받을 수 있다.

◆뉴저지=뉴욕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교육부가 발표한 전국 주립대 수업료 순위에서 뉴저지공대가 7위, 뉴저지칼리지가 11위, 럿거스대 뉴브런스윅 캠퍼스가 31위를 기록했다.

럿거스 뉴브런스윅 캠퍼스의 2014~2015학년도 거주민 학생 수업료는 1만3813달러, 책값은 1450달러, 기숙사비는 1만1749달러로 이를 모두 합치면 2만9933달러에 이른다.

뉴저지공대는 수업료 1만5648달러를 포함해 3만3628달러로 주내에서 가장 비싸다.

칼리지오브뉴저지도 3만 달러가 넘는 등 뉴저지 주립대 대부분은 등록금이 2만 달러대 후반~3만 달러대 중반 사이에 형성돼 있다.

거주민 학비는 입학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뉴저지주에 거주한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에게 적용된다. 학생 비자 소지자는 적용이 되지 않으며 취업비자 등 합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신분의 비자 소지자의 경우 학교별로 규정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각 대학에서는 입학처에 직접 문의할 것을 권하고 있다.

불법체류 신분의 학생일 경우 뉴저지주에 3년 이상 거주하고 주내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 거주민 학비 적용이 가능하다.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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