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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능력시험(TOPIK), 오는 11월14일 실시

뉴욕·뉴저지·펜실베이니아주에 시험장
23일부터 응시 원서 배부…9월10일 마감

뉴욕한국교육원이 올해 하반기 동부에서 치러지는 한국어능력시험(TOPIK) 일정을 발표하고 한인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제 43회 한국어능력시험의 응시 원서가 23일부터 배부되며 9월 10일까지 교육원 또는 시험장을 통해 접수를 받게된다. 이번 시험은 실수요자 중심의 응시가 예상돼 뉴욕한국교육원(뉴욕).KCC한인동포회관(뉴저지).다솜한국학교(펜실베이니아)에 각각 1개의 시험장이 설치된다.

TOPIK은 한국 정부가 외국인과 재외동포들의 한국어 사용능력 평가를 목적으로 한국과 해외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국가공인 시험이다. 한국의 대학에 입학하기를 희망하거나 한국계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이들의 한국어 사용능력을 점검하고 학습수준을 진단하는 등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 시험은 지난해 7월부터 평가 방식이 문법이론 중심에서 언어사용능력 중심으로 개편돼 초.중.고급으로 나뉘었던 기존의 평가방식이 초급 수준의 TOPIK I(1-2급)과 중급 및 고급 수준의 TOPIK II(3-6급)으로 변경됐다.



박희동 교육원장은 22일 플러싱의 금강산 식당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TOPIK 시험 개설 문의가 꾸준히 증가해 한국 정부와 적극 협의한 결과 뉴욕 지역에서 시험을 개최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한국어반에서 배운 실력을 국가공인 시험을 통해 검증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기 때문에 한국어능력시험은 정규학교 한국어반의 인기와 맞물려 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어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 등과도 적극 협의해 한국어능력시험 성적이 학점으로 인정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대학교 단위 시험장 개설도 추진하며 더 많은 이들이 이 시험의 장점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험 지원자들은 교육원 홈페이지(www.nykoredu.org)에서 고사장 위치를 확인할 수 있으며 응시원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가까운 지역 고사장에 응시원서 제출 및 응시수수료(20달러)를 납부하면 된다.

황주영 기자

hwang.joo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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