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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3~8학년 표준시험 거부율 20%

합격률 소폭 상승했지만 신뢰성 떨어져
롱아일랜드서는 2명 중 1명꼴로 보이콧

뉴욕주 학생들의 표준시험 합격률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상대로 시험을 거부한 학생은 5명 중 1명꼴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 교육국이 12일 발표한 2014~2015학년도 3~8학년 표준시험(NYSTP) 결과에 따르면 따르면 영어(ELA)의 경우 약 10명 중 3명(31.3%)만이 합격했다. 2013~2014학년도 합격률 30.6%보다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수학의 경우 지난해 36.2%에서 올해 38.1%로 역시 1.9%포인트 상승했으며 2년 전보다는 7%포인트 상승했다.

뉴욕시 아시안 학생들은 여전히 타인종보다 성적이 좋고 지난해보다 영어.수학 합격률 모두 소폭 상승했다. 25학군에서 아시안 학생의 영어.수학 합격률은 각각 51.5%.73.8%로 2013~2014학년도보다 각각 1.2%.0.2%포인트 올라갔다. 백인의 경우 영어는 지난해보다 0.4%포인트 떨어진 44.6% 수학은 지난해와 같은 51.3%로 나타났다.

26학군 아시안 학생들은 영어의 경우 63.2%를 기록한 2013~2014학년도보다 2.5%포인트 상승한 65.7%를 기록했다. 수학은 80.2%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떨어졌지만 타인종에 비해 여전히 월등했다.



뉴욕시 평균은 전반적으로 개선됐다. 영어의 경우 30.4%가 합격했으며 수학에서도 35.2%가 합격 통보를 받아 전년 대비 합격률이 소폭 상승했다. 영어.수학 합격률이 각각 26.4%.29.6%로 처참한 결과를 냈던 2년 전보다는 큰 폭으로 향상된 결과였다.

한편 올해는 5명 중 1명꼴인 20만 명이 표준시험을 거부해 결과에 대한 신뢰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특히 롱아일랜드에서는 학생 2명 중 1명꼴(46%)로 시험을 거부해 주 평균(20%)을 훨씬 넘어섰다.

이조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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