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릭 로즈에게 성폭행 당했다” LA 전 여친으로부터 피소
시카고 불스의 수퍼스타 데릭 로즈(사진)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는 여성의 주장이 제기됐다.27일 시카고 트리뷴 보도에 따르면 LA에 거주하는 한 여성이 로즈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26일 LA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이 여성은 지난 2013년 8월 로즈와 그의 친구들로부터 집단 성폭행을 당했다. 특히 그녀가 마시는 술에 약을 넣은 뒤 그녀의 집에 침입해 범행을 저질렀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로즈의 대변인은 피해 여성과 로즈가 성적 접촉이 있었다는 사실은 인정했으나 성폭행 주장에 대해서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거짓”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시카고을 연고로 하고 있는 스포츠팀 스타가 성폭행 의혹을 받은 것은 이번달 들어 두번째다. 블랙혹스를 세 차례나 스탠리컵 챔피언으로 이끈 패트릭 케인도 이달 초 고향인 뉴욕주 버팔로 자신의 집에서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조사를 받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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