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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턴대, 아시안 입시 차별 없었다’

교육부 인권국 조사 결과
"다양성 고려 문제 안 돼"

아이비리그 대학인 프린스턴의 신입생 선발 과정에서 아시안 학생들에 대한 차별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연방교육부가 조사 끝에 차별이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대학 측은 23일 "교육부 인권국이 '아시안 지원자들을 차별했다는 충분한 증거를 발견할 수 없었다'는 서한을 최근 보내 왔다"고 밝혔다.

인권국은 서한에서 "프린스턴 대학은 때때로 지원자의 인종과 국적을 입학 선발 과정에서 이용하는데 이는 대학 내의 인종 다양성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또 "대학은 성적과 시험점수 봉사활동 백그라운드 등 다양한 요소를 기준으로 입학생을 선발하고 있다"며 "인종에 따라 입학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는 등의 차별 행위는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 결과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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