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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스피스, 페덱스컵 최종 우승

상금 1천만달러 획득

골프계의 젊은 신예 조던 스피스가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우승과 함께 페덱스컵 최종 우승을 확정졌다. 상금으로 1천만 달러를 품에 안았다.
스피스는 27일 조지아주 이스트 레이크 골프장에서 개최된 대회 최종일 경기에 임했다. 스피스는 2위 헨릭 스텐손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출발했다. 이후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최종 9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공동 2위 그룹에는 4타 앞섰다.
스피스에 1타 뒤진 2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스텐손은 1, 2 라운드 선두에 오르며 생애 두 번 째 페덱스컵 주인을 꿈꿨다. 그러나 막판 추격에 힘에 부치며 오히려 2타를 잃은 5언더파로 대니 리, 저스틴 로즈와 함께 공동 2위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한국계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이날 만 5타를 줄이며 공동 2위에 올랐으며, 케빈 나는 공동 16위, 배상문은 공동 18위를 기록했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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