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 7년만에 PO 진출 확정
와일드카드전 넘고 지구 우승 노린다
컵스는 25일 홈구장인 뤼글리 필드에서 강정호가 부상으로 빠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격돌, 2대3으로 패했다. 그러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 4-5로 패함에 따라 남은 경기에 상관없이 플레이오프(PO) 진출을 확정했다.
컵스는 그러나 지구(Division) 챔피언 결정전으로 가기 위해서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넘어서야 한다.
2012년 도입된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와일드카드 1위와 2위팀이 단판 승부를 펼쳐 승리해야만 디비전에서 가장 승률이 높은 팀과 디비전 챔피언 결정전을 갖게 된다.
컵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27일 현재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1위팀인 피츠버그를 상대할 가능성 크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최근 3년 연속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거쳐야 했던 만큼 올 시즌만큼은 디비전 챔피언 결정전으로 직행하기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피츠버그는 최근 8연승을 거두는 등 그 기세가 만만치 않다. 때문에 피츠버그가 직행한다면, 컵스는 카드널스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컵스는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제이크 아리에타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정규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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