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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첫 SUV … 날개처럼 펴지는 문

가격, 13만2000달러부터, 1회 충전에 250마일 달려



세계 최대의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지난 29일 베이지역에 있는 프리몬트 본사에서 첫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X를 공개했다. 전 세계에 온라인 중계된 이날 행사에는 엘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와 고객 수천명이 참석했다. 머스크는 360도 센서를 부착한 모델X의 안전성을 특히 강조하면서 “미래에서 온 자동차같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또 “공간, 파워, 속도 면에서 다른 SUV와 확실히 차별된다”고 주장했다.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모델X는 주력 세단인 ‘모델S’를 SUV로 개발한 4륜구동으로,1회 충전으로 250마일을 주행할 수있다. 특히 매가 날개를 치켜 올리듯 양 옆의 문이 위로 들리는 것이 특징이다. 모델X의 가격은 시그너처 라인 경우 13만 2000달러부터 시작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시기는 내년 하반기 쯤이 될 전망이다. 테슬라는 앞서 지난 2012년 모델X의 컨셉트를 공개한 뒤 2014년 말쯤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었다. 따라서 당초 시판 목표시점에서 1년이나 지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약 3만대의 선주문이 들어온 상태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 테슬라는 모델S와 모델X의 연간 판매량을 5만~5만5000대가량으로 예상하고 있다. 향후 2020년 테슬라의 전기차 판매 목표는 50만대다.

최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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