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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계 최초 '전면 듀얼 카메라'

프리미엄 스마트폰 'V10' 서울· 뉴욕 동시 공개
메인 화면 꺼져도 시간 확인 '세컨드 스크린' 도

LG전자가 1일 서울과 뉴욕에서 동시에 차세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을 마침내 공개했다.

LG전자가 삼성 갤럭시S6, 아이폰6S 등과 경쟁하기 위해 채택한 것은 메인 화면 외에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를 탑재해 더 강력해진 '셀피' 기능.

멀티미디어에 특화된 고객을 팬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LG전자가 세계 최초로 도입한 전면 듀얼 카메라는 각각 120도, 80도 화각을 지니고 있다.

더 넓은 배경과 많은 인물을 담기 위해 셀카봉이나 셀카 렌즈를 사용할 필요 없이 120도 광각 카메라를 사용하면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후면에는 1600만 화소 카메라가 장착됐으며, 비디오 전문가 모드를 적용해 원하는대로 셔터스피드(6000분의 1초~30분의 1초)와 화이트밸런스(53단계), 감도(17단계)를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손떨림 방지칩을 장착해 캠코더급의 안정적인 영상 촬영도 된다. 여기에 퀵 비디오 에디터 기능을 더해 촬영한 영상을 쉽게 편집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3개 고감도 마이크를 내장해 촬영과 동시에 음향 확인도 가능하다.

음악 감상 기능은 확 높였다. 기존 15단계였던 음량조절을 75단계까지 늘렸고, 음향기기 분석을 기반으로 전문가용 헤드폰이라도 고유 성능을 충분히 낼 수 있도록 했다.

5.7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상단에 더한 0.2인치의 세컨드 디스플레이는 소비자의 경험과 편의를 고려한 야심작이다. 이용자들이 단순히 시간이나 날짜를 확인하려 스마트폰을 켜는 것이 하루에 150번이 넘는다는 점에 착안해 스마트폰 머릿단에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를 얹었다.

메인 화면이 꺼진 상태라도 시간과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고, 자주쓰는 앱과 최근에 열어본 앱까지 한 번에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폰 측면 프레임엔 명품시계나 외과용 수술도구에 쓰이는 스테인리스 소재를 쓰고 뒷면엔 실리콘 소재의 '듀라 스킨'을 적용해 스크래치나 충격에도 스마트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LG V10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창조적인 사람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했다"며 "V10은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UX), 강한 내구성, 강력한 영상기능, 하이엔드 사운드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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