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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 기자의 스포츠중계석] 피츠버그 이기면 세인트루이스와 격돌

컵스 플레이오프 대진표
추신수도 플레이오프 진출
강정호는 신인상 후보에

컵스가 7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컵스와 대결할 다른 팀들의 윤곽도 확정됐다.

시카고 컵스는 2일 경기 이전까지 94승65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다. 지구 2위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는 2경기 뒤져 있어 남은 3경기에서 전승하면 2위도 가능하지만 단판승부인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내셔널리그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팀은 메이저리그 전체 승률이 1위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뉴욕 메츠, LA다저스 등이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토론토 블루제이스, 뉴욕 양키스, 캔사스시티 로얄스, 텍사스 레인저스가 확정됐고 와일드카드를 놓고 LA에인절스와 휴스턴이 끝까지 경쟁하고 있다. 만약 컵스가 7일 열리는 파이어리츠와의 와일드카드 경기에서 승리하면 리그 1위인 카디널스와 디비전시리즈에서 대결한다.

류현진이 부상으로 시즌을 통째로 쉬었지만 올해 한인 메이저리거들도 좋은 활약을 보였다. 추신수(사진)는 팀을 플레이오프에 진출시켰다. 추신수가 속한 텍사스 레인저스는 1일 열린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했다. 텍사스는 4년 만에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추신수 개인적으로는 신시내티 레즈 소속이던 2013년 이후 2년만에 다시 가을야구를 할 수 있게 됐다. 텍사스는 남은 3경기에서 1승만 하거나 휴스턴이 남은 3경기에서 1패만 하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도 확정할 수 있다. 시즌 초반 주춤거렸던 추신수는 ‘9월의 선수상’의 강력한 후보로도 거론되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부상으로 시즌을 미리 마무리한 강정호는 선수들이 뽑는 메이저리그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강정호는 1일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가 발표한 ‘플레이어 초이스 어워드’(Player Choice Award) 내셔널리그 신인 선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는 컵스의 크리스 브라이언트, 자이언츠의 맷 더피와 후보에 포함됐다. 작년까지 한국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스에서 활약한 뒤 올 시즌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강정호는 부상 전까지 126경기에 나가 타율 0.287, 15홈런, 58타점을 기록하며 피츠버그의 공격과 수비를 이끌었다. 수상자는 11월 발표된다.



한편 컵스와 파이어리츠의 와일드카드 결정전은 7일 오후 7시 시작하며 TBS에서 생중계한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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