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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민족 학생과 펜팔 맺으세요"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 교육감
공립교 다양성 강화위해 제안

카르멘 파리냐 뉴욕시 교육감이 공립학교의 다양성 강화 방안으로 '타민족 학생과의 펜팔'을 제안했다.

최근 맨해튼에서 열린 학부모들과의 타운홀 미팅에서 파리냐 교육감은 "펜팔을 통해 타민족 학생과 소통하고 서로의 생활 공간도 공유하면서 서로에 대해 이해하고 인종이 달라도 나와 다르지 않은 친구라고 깨닫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리냐 교육감은 또 교내 다양성 향상을 위해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강조했다. 그는 "교내 인종차별 근절은 부모가 아이들에게 강요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끌고 가선 안 된다"며 "아이들이 스스로 받아들일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가르쳐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같은 지적은 공립교의 특정 인종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2013~2014학년도를 기준으로 뉴욕시 1600개 공립교 중 절반 이상의 학교가 흑인.히스패닉 학생의 비율이 90%를 넘었다. 반면 백인과 아시안 학생의 절반은 시 공립교 중 각각 7% 6%의 학교에 몰려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하은 인턴기자
jeong.ha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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