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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호기자의스포츠중계석]주말 야구 한일전 승리팀은?

8일 프리미어12 개막전


월드시리즈가 막을 내리며 올해 메이저리그도 끝이 났지만 이번엔 야구 한일전이다. 한국 대표팀이 8일 오전 4시(시카고 시간)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돔에서 일본과 ‘프리미어12’ 개막전을 치른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의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프리미어12는 올해 1회 대회를 시작으로 4년마다 열린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불참했고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주최하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비해 상금 규모는 작다.

하지만 한일전에는 항상 긴장감이 흐른다. 대회 첫 대결에 한일전을 잡은 것도 이러한 이유다. 한국과 일본은 B조에 속해 미국·베네수엘라·도미니카공화국·멕시코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예선에서 최소한 3승은 해야 8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이번 한일전에서의 승부처는 선발투수와 중심타선이다. 한국은 왼손 에이스 김광현이나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호투한 이대은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김광현은 2008년 베이징올림픽 등 지금까지 일본과의 국가대표 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 일본은 오타니 쇼헤이를 개막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오타니는 최고 시속 160㎞에 이르는 빠른 직구와 145㎞대의 포크볼이 주 무기다.



양 팀 중심타선의 장타도 승패를 가를 요소다. 한국은 일본 소프트뱅크 소속으로 올해 재팬시리즈 2연패에 성공한 이대호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둔 넥센의 박병호, 올해 한국시리즈 우승팀 두산의 김현수 등이 주축 타자다. 이대호의 손바닥 부상과 박병호의 평가전 부진 등으로 불안한 모습이 보이긴 하지만 대표팀 김인식 감독은 이들에 대한 믿음이 단단하다. 한국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면 1998년 이후 프로 선수들이 참가한 한·일전 전적은 20승20패가 된다.

한편 미프로풋볼(NFL) 시카고 베어스는 8일 오후 7시반 샌디에고 차저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케이블 TV인 ESPN과 WCIU(채널 26)에서 생중계한다.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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