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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자동차 점검은 이렇게

부동액·배터리·타이어 등 확인 필수

겨울이 다가오면서 궂은 날씨에 대비, 미리 차량을 점검해 둘 것이 권장된다.

시카고의 겨울은 특히 춥고, 잦은 폭설로 준비 없이 도로에 나섰다간 자칫 시동이 꺼지는 등의 곤란을 겪을 수 있다. 정비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겨울철 자동차 점검에서 중요한 것은 부동액, 배터리, 타이어, 히터, 세창액(washer), 와이퍼 등이다.

부동액은 엔진의 과열을 막는 냉각수를 얼지 않게 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엔진의 동파, 부식을 막는데 필수적이다. 배터리는 기온이 떨어지면 성능이 급격히 저하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주행 중 시동이 꺼지거나 방전되면 여간 낭패가 아니다. 때문에 오래됐다면 미리 교체해 두는 것이 바람직하다. 타이어 점검도 중요하다. 빙판길 운행에 대비해 마모된 부분이 없는지 꼼꼼히 살핀다. 공기압을 유지함으로써 안전 운행과 함께 불필요한 연료 소모를 줄인다.

히터는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이 겨울철 운행엔 필수다. 히터가 작동 안 하면 추위로 인해 감기에 걸리는 등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세창액은 겨울철 안전 운행에 특히 중요하다. 도로 위 녹은 눈이 유리창에 붙어 시야를 가릴 경우 이를 씻어내리는 역할을 한다. 와이퍼는 윈드 실드를 깨끗이 닦아야 내야 하므로 마모가 있다면 새 것으로 교체한다.



마운트 프로스펙트 소재 이지 카(Easy Car) 리페어의 제임스 김 대표는 “겨울이 되기 전 정비업체를 찾아 전반적으로 차량을 한 번 점검해 보는 것을 권하다. 특히 배터리의 경우 3~4년 정도 됐거나 방전된 적이 있으면 겨울이 시작되기 전 교체해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박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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