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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 지원 20만 명 '사상 최고'

12년 연속 증가
한인은 4111명

UC 지원서가 20만 건을 넘어서며 최고 기록을 세웠다.

UC총장실이 11일 발표한 2016년 가을학기용 지원서 통계에 따르면 신입 및 편입 지원서는 총 20만6000건이다. 이는 전년도 가을학기 지원서 통계보다 6.4% 늘어난 것으로, 12년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지원서별로 보면 신입생은 지난해보다 5.2% 증가한 16만6380건이 접수됐으며, 편입생은 무려 11.8%가 늘어난 3만9959건이다. 이처럼 편입생 지원서가 급증한 것은 올해 가주 합격자를 늘리기 위해 지원서 마감일을 1월 4일까지 연장하면서 이 기간 동안 2183건이 추가 접수됐기 때문으로 나타났다.

신입 지원서 중 캘리포니아 출신은 전체 16만6396건 중 62.5%인 10만5341건이며, 타주 출신이 3만3625건(20%), 유학생 2만7414건(16.2%)이다.



특히 가주 출신은 전년도보다 2.3% 증가에 그친 반면 타주 출신과 유학생 지원 규모는 각각 10.2%, 11.3% 늘었다.

편입 지원서의 경우 캘리포니아 출신은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3만2905건이 접수됐으며, 타주 출신은 29.5% 증가한 1468건, 유학생은 7.3% 늘어난 5586건으로 집계돼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편입하는 지원자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음을 보였다.

캠퍼스별로 보면 UCLA에 사상 최다 지원서 규모인 11만9326건이 접수됐으나 가장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곳은 전년 대비 13.5% 늘어난 머세드이며, 버클리가 5.8%로 가장 낮은 상승폭을 기록했다.

인종별로는 라틴계 신입 및 편입 지원자 수가 지난해보다 4082명이 증가하며 전체 지원자의 34.1%를 차지, 지난해에 이어 인종별 최다 지원자 그룹이 됐다. 그 뒤로 백인 신입 및 편입 지원자 수가 전년대비 각각 288명과 748명 늘어났으며, 흑인(755명) 순이다. 아시안 학생의 경우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나 신입 지원자 수는 지난해보다 533명이 감소한 반면 편입 지원자는 774명이 늘었다.

이중 중국계는 여전히 가장 많은 1만2214명으로 집계됐으나 전년도보다 2.4% 줄었다. 반면 필리핀계와 인도/파키스탄계는 각각 7081명, 5438명이 지원하며 전년도보다 6.8%, 2.9% 증가했다. 한인 학생의 경우 신입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7% 감소한 3171명이나 편입 지원자는 9.4% 늘어난 940명이다. 한편 UC 합격자 발표는 3월부터 시작된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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