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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카 무대 출연은 뜻깊은 경험”

부부합창단 김성자 지휘자

“노래를 사랑하고 즐기는 48명의 부부 단원들이 합창을 통해 행복을 누리고 있습니다.”

창단 3년째를 맞은 부부합창단(단장 김중길) 단원들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개최된 본보 주최 푸치니의 토스카 무대에 올랐다.

합창단의 김성자(사진) 지휘자는 “부부가 함께 단원으로 활약하다 보니까 연습 때도 안정감이 있고 분위기도 부드럽다. 어떻게 보면 단원들은 음악이란 시를 통해 대화와 정을 나누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지휘자는 이어 “토스카 무대는 단원들에게는 색다른 경험이었을 것이다. 오페라를 관람만 하다가 직접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설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오페라의 매력에 대해 김 지휘자는 “오페라는 종합예술이라는 점이다. 노래, 연주, 무대, 배우의 연기가 혼연일체가 돼야 한다. 모든 장르의 예술을 아우르는 결정체라는 점이 오페라의 매력이자 또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김 지휘자는 “시카고 중앙일보가 수준높은 오페라 무대를 준비했다는 것은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사실 근래 들어 클래식 무대가 점점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앞으로 이같은 공연이 한인사회에 더욱 자주 열려 한인들에게 평안과 기쁨을 드리게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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