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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일원 경제재개 박차

뉴저지, 곧 2단계 돌입 전망
야외모임, 10명→25명 완화
쿠오모, “LI 내주 시작 가능”

뉴욕 일원이 경제활동 재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저지주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피해 수치가 지속적으로 감소됨에 따라 수주 내로 경제 재개 2단계에 돌입할 전망이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22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지난 14일간 총 입원환자수, 중환자실(ICU) 환자수, 산소호흡기 이용 환자수가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며 “날이 거듭될수록 경제 활동 정상화 2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지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주 전인 5월 7일 대비 현재 신규 입원자는 53% 감소, 총 입원자는 61%, ICU 환자 55%, 산소호흡기 환자는 36% 감소했다.



주지사가 지난 18일 발표한 경제 재개 단계별 계획에 따르면 2단계 돌입시 야외 테이블 설치, 실내 최대 수용인원이 제한되는 조건으로 식당이 문을 열 수 있으며 헤어살롱·이발소 등 퍼스널케어 직종도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에 영업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또 소매점 영업 확대, 여름학교 및 캠프, 박물관과 도서관 등도 제한적으로 오픈된다. 3단계는 사회적 거리두기 준수하에 식당·바 영업과 스포츠 경기 관람 등이 제한적으로 허용되며 일반 회사 직원들의 사무실 출근도 허용된다.

또 머피 주지사는 22일 브리핑에서 야외모임 활동 제한을 10명에서 25명으로 완화하고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캠핑장 재개방을 허용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하지만 식당들의 야외식사나 졸업식 등은 계속 제한된다. 또 실내 모임도 여전히 10명 이하로 제한된다.

뉴욕주에서는 다음주부터 뉴욕시를 제외한 모든 지역이 경제재개에 첫걸음을 내딛게 될 전망이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브리핑에서 롱아일랜드·미드허드슨 지역이 다음주에 경제 재개 1단계에 돌입할 수 있을 것으로 밝혔다.

“소상인 대출에 1억불 지원”

주지사는 두 지역 모두 ▶일일 사망자수 14일 연속 감소 ▶주민 10만명 당 최소 30명의 추적요원 확보 등 2가지 항목만 달성하지 못한 상태지만 다음주 내로 조건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주의 코로나19 총 사망자는 109명 늘어난 2만3195명, 총 확진자는 1696명 늘어난 35만81544명으로 집계됐다. 뉴저지주의 총 사망자는 146명 늘어난 1만985명, 총 확진자는 1394명 늘어난 15만2719명으로 집계됐다.

◆뉴욕주 소상인 지원 프로그램 론칭=쿠오모 주지사는 이날 “뉴욕주 비즈니스의 90%를 차지하는 소상인들, 특히 연방정부의 지원이 닿지않은 소수계·여성 소유 사업체와 비영리단체를 돕기 위한 1억 달러 규모의 ‘뉴욕포워드’(NY Forward) 대출 펀드를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직원 20명 이하, 연매출 300만 달러 이하며 오는 26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은 5년간 이자를 포함해 상환해야하며 기업과 랜드로드의 경우 3%, 비영리단체는 2%의 금리가 적용된다. 자세한 지원신청은 웹사이트(esd.ny.gov/nyforwardloans-inf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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