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은이, 이혼 심경 고백…“사람들이 인간 혜은이를 사랑하더라”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뉴스24팀] 가수 혜은이가 “사람들이 인간 혜은이를 사랑하더라”며 김동현과 이혼 후심경을 방송에서 밝혔다.

1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혜은이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혜은이는 “이혼 후 응원을 많이 받았다”며 “사람들이 가수라서 사랑해주는줄 알았는데 인간 혜은이를 사랑하더라”고 말했다.

그는 “전 남편이 정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며 “저 모르게 일을 저질러놓고 그게 저에게 알려질까봐 얼마나 힘들었겠냐”고 전남편 김동현의 심정을 이해했다.

혜은이는 지난해 7월 배우 김동현과 결혼 30년 만에 이혼했다. 김동현이 사업 실패로 빚더미에 앉고, 사기 혐의로 실형 선고를 받아 법정 구속까지 되며 혜은이도 마음고생을 해야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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