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7월30일) LA에서 지진이 일어났다.

연방지질조사국은 오늘(7월30일) LA 카운티 San Fernando Valley 지역 Pacoima에서 새벽 4시29분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규모는 처음에 4.5로 나왔다가 4.2로 수정됐다.

진앙지는 San Fernando Valley에서 북서쪽으로 약 2km, 1마일 가량 떨어진 Pacoima 북쪽이다.

지하 5마일 정도에서 시작됐는데지표면과 비교해 진앙지가 깊숙히 내려가지 않아규모에 비해 흔들거림이 매우 컸다고 연방지질조사국은 설명했다.

Pacoima 북쪽에서는 9분 후인 4시38분에도규모 3.3의 여진이 일어났다.

오늘 일어난 지진은 LA 한인타운에서도 진동이 크게 감지될 정도였다.

10여초 가까이 크게 흔들거렸고 이 때문에 많은 한인들이 새벽잠을 설쳤다.

또, 라크레센터와 LA 다운타운을 비롯해 미라클 마일, 헐리웃, 파사데나 등 LA 카운티 곳곳에서 흔들거림이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