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폭염에 CA주 ‘절전 경보’ 발령

박현경 기자 입력 08.14.2020 06:54 AM 수정 08.14.2020 10:57 AM 조회 5,412
남가주는 물론 CA주에서 폭염으로 전력 사용량이 급증해 대규모 정전 사태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절전 경보’가 발령됐다.

캘리포니아 주 독립시스템 운영국(Cal-ISO)은 오늘 오후부터 CA주 전체에 절전 경보 'Flex Alert' 을 발령하고 특히 오후 3시부터 밤 10시 사이 주 전역의 주민들과 비즈니스에 자발적인 절전을 당부했다.

주 독립시스템 운영국은 일부 지역에서는 평년보다 10도~20도 가량 높은 기온을 보이며 낮 최고기온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에어컨 사용량이 급증함에 따라 전력 소비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당국은 주민들에게 불필요한 전기와 불은 끄고, 전력소모가 큰 가전제품은 오후 3시 이전 또는 밤 10시 이후에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에어컨 온도를78도로 맞춰놓고 되도록 선풍기를 사용할 것을 당국은 조언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