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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 “디즈니랜드, ‘Reopen’ 준비 완벽.. 즉각 오픈돼야”

주형석 기자 입력 09.17.2020 06:44 AM 조회 8,920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가 지역내 최고 랜드마크인 디즈니랜드 ‘Reopen’에 긍정적인 입장을 공개적으로 나타냈다.

Orange 카운티의 일부 도시 시장들이 어제(9월16일) 합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디즈니랜드 등 ‘Theme Park’에 대한 ‘Reopen’을 개빈 뉴섬 CA 주지사에게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프레드 스미스 Buena Park 시장, 스티브 존스 Garden Grove 시장, 해리 시두 Anaheim 시장 등이 어제 합동기자회견을 열고 개빈 뉴섬 주지사를 디즈니랜드와 ‘Knott's Berry Farm’에 초청했다.

‘Knott's Berry Farm’은 Bunea Park의 대형 ‘Theme Park’으로 연간 400만여명이 방문하는 57 에이커 규모다.

이 들 Orange 카운티 주요 도시 시장들은 개빈 뉴섬 주지사가 디즈니랜드 등 ‘Theme Park’을 방문해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본다면 ‘Reopen’ 준비가 돼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어제(9월16일) 리사 바틀렛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존 무어라치 CA 주상원의원과 함께 디즈니랜드를 방문했다.

CA 카운티 연합회를 이끄는 회장이기도 한 리사 바틀렛 수퍼바이저는 어제 디즈니랜드를 직접 둘러본 후 매우 고무됐다고 말했다.

입장할 때 체온을 측정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마스크 착용과 식당, 매점 등에 입장 가능한 인원 제한 등 CA 주정부가 요구하는 ‘코로나 19’ 관련 방역 지침, ‘Protocol’을 하나도 빠짐없이 잘 지키는 모습이 대단히 감명 깊었다고 리사 바틀렛 Orange 카운티 수퍼바이저는 강조했다.

디즈니랜드 인근 ‘Downtown Disney’ 역시 사람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모습이었다며 관광객들은 물론이고 직원들의 안전마저도 거의 완벽하게 신경쓰고 있었다고 언급했다.

리사 바틀렛 수퍼바이저는 직접 둘러본 결론으로 디즈니랜드의 ‘Reopen’ 준비가 완벽한 상태였고 따라서, 즉각적으로 ‘Reopen’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사 바틀렛 수퍼바이저는 현재 CA 주정부 관계자들이 디즈니랜드를 비롯한 대형 ‘Theme Park’들을 ‘Convention Center’, ‘Concert Hall’ 등과 같게 생각하는데 그런 생각에 대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디즈니랜드 등 ‘Theme Park’은 ‘Convention Center’, ‘Concert Hall’ 등과 다르다는 것인데 가장 큰 차이가 바로 ‘Theme Park’이 야외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이다.

리사 바틀렛 수퍼바이저는 공중보건 전문가들이 공통적으로 인정해온 것이 야외에서 ‘코로나 19’ 전파 가능성이 실내보다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라며 디즈니랜드 등 ‘Theme Park’을 다른 대형 실내 행사장과 같이 묶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개빈 뉴섬 주지사도 어제(9월16일) 대형 ‘Theme Park’에 대한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일일 브리핑에서 밝혀 디즈니랜드 등 ‘Theme Park’에 대한 ‘Reopen’ 발표가 조만간 이뤄질 것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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