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년 동안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았다는 뉴욕임스 보도에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냈을뿐 아니라 세금 공제까지 받을 자격이 있었다고 말했다.
28일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트 계정에 "가짜 뉴스 미디어는 2016년 선거 때와 같이 불법적으로 취득한 정보를 나쁜 의도로 나의 세금과 온갖 허튼 소리를 꺼내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나는 수백만 달러의 세금을 냈다. 하지만 다른 모든 이들과 마찬가지로 감가상각과 세액공제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가짜 뉴스에는 없는 나의 특별한 자산을 살펴보면 차입금을 이용한 투자가 극도로 낮다"고 말하며 "나는 자산 가치와 비교해 부채가 거의 없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이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부터 모든 자산과 부채를 보여주는 재무제표를 공개할 수 있다고 오랫동안 말해왔다"고 말하며 재무제표에 대해 "기록상 연간 40만 달러와 대통령 봉급을 포기한 유일한 대통령이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27일 트럼프 대통령이 대통령으로 당선된 2016년과 이듬해 낸 소득세가 매년 각 750달러로 모두 1천500달러에 그친다고 전하며 15년 중 10년은 수입보다 손실이 크다고 신고하면서 연방소득세를 내지 않았다고 보도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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