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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강도 록다운 한다면 추가 부양책 필수”

뉴저지주지사, “무조건 영업 제한은 무책임”
뉴욕주지사도 바이든 당선인에 부양책 촉구

뉴욕주와 뉴저지주 일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고강도 록다운을 시행하려면 경기부양책이 필수적이라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지난 20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주내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면서 식당 실내영업 제한과 비필수 업소 영업 제한 등의 제한 조치가 추가로 이뤄질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경기부양책 없이 영업 제한을 하는 것은 무책임한 행위”라고 덧붙였다.

즉, 코로나19 재확산을 진정시키기 위해 록다운을 실시하더라도 이에 따른 경제적 타격의 버팀목이 될 수 있는 연방정부 차원의 경기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날 머피 주지사는 연방정부의 경기부양책 협상에 있어 주·로컬정부 지원을 제외한 5000억 달러 규모의 소규모 부양책을 고수하고 있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를 지목하며 “의회가 경기부양책 협상을 진전시키기 않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라고 비난했다.



전국주지사협회(NGA) 의장인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도 지난 19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에게 추가 경기부양법안에 5000억 달러 규모의 주·로컬정부 지원 예산이 필요하다는 주지사들의 입장을 전달했다.

한편, 뉴욕·뉴저지 일원에서는 연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천 명씩 늘어나는 등 확산세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22일 쿠오모 뉴욕주지사의 브리핑에 따르면 21일 뉴욕주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5391명(감염률 2.74%),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주 전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도 전날 대비 119명 늘어 2562명에 달했다. 뉴저지주에서는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998명, 사망자는 15명 발생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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