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체자 시민권 부여 추진”…바이든 “취임 100일내 입법”
트럼프 반이민 정책 지우기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24일 NBC 방송과 단독 인터뷰를 통해 차기 정부의 이민 개혁 정책에 대해 밝혔다. 바이든 당선인은 인터뷰에서 “취임 후 100일 안에 1100만명에 달하는 불법 체류 외국인들이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는 길로 갈 수 있도록 이민법안을 만들어 상원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의 이민정책과는 상반된 행보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017년 불법 이민자를 보호하는 ‘피난처 도시’에 대한 연방지원을 중단하는 행정명령을 내리는 등 반이민 정책을 강화해왔다. 국토안보부에 따르면 2011년 기준, 한인 불법체류자는 23만 명으로 추산된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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