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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핫딜은 역시 '블랙프라이데이'

내일 추가 할인 노려야 유리
빅랏츠·노드스트롬·홈디포 등
아마존보다 싼 굿딜 비율 높아

코로나 사태로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이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가운데 어느 업체에서 어떤 제품을 구매해야 가장 핫딜일까?

금융정보전문업체 월넷허브가 최근 발표한 ‘블랙프라이데이에 사면 좋은 최고의 제품’에 따르면 코로나로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되면서 각종 세일 정보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품목에 따라서는 역시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에 추가 할인이 적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목별 추가 할인율을 살펴보면 일반 소매품과 서적, 영화, 음악 등이 43%로 가장 높았으며 의류 및 액세서리와 장난감이 각각 36%로 뒤를 이었다. 비디오게임 프로그램과 가구가 각각 34%, 31%로 나타났으며 가전용품, 전자제품, 컴퓨터 및 스마트폰이 각각 28%, 25%, 24%의 추가 할인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품에 따라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기다렸다가 구매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아마존 가격보다 낮은 가격을 제공하는 주요 업체별 굿딜 비율은 빅랏츠가 100%로 가장 높았으며 노드스트롬과 홈디포가 각각 97%, 96%로 2, 3위에 올랐다. 이어 샘스클럽(93%), 게임스톱(92%), 뉴에그(90%), 메이시스 백화점(90%), 메이저(88%), 스테이플스(87%), 코스트코(86%)가 10위권에 들었다. 이 밖에 타켓(73%), 월마트(72%), 베스트바이(70%) 등이 70% 초반대를 기록했다.

제품별로 블랙프라이데이 가장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업체를 살펴보면 의류 및 액세서리는 메이저, 메이시스, 벨크, JC페니, 아마존 순이며 컴퓨터 및 스마트폰은 벨크, 레노보, JC페니, 콜스, 월마트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가전제품은 JC페니, 벨크, 아카데미 스포츠&아웃도어, 레노보, 홈디포 순이며 비디오게임 프로그램은 베스트바이, 월마트, 게임스톱, 메이저, 아마존 순이다. <표 참조>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할인폭이 큰 주요 핫딜로는 베스트바이의 LG 26.2 큐빅피트프렌치도어 와이파이 냉장고가 699달러가 할인된 1800달러에 판매되며 홈디포 역시 LG 26.16 큐빅피트스텐리스스틸 사이드 바이 사이드 냉장고를 702달러 할인된 1198달러에 판매한다. 월마트는 삼성 58인치 4K UHD 스마트TV를 200달러 할인된 398달러에 판매하며 타겟도 LG 65인치 4K UHD 스마트TV를 196달러 할인된 500달러에 세일한다.

이 밖에 코스트코가 넷기어 나이트호크 AX6 와이파이6 라우터를 100달러 할인된 130달러에, 스테이플스가 레노보 플렉스5 14인치 랩톱을 279달러 할인된 550달러에 판매한다.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이벤트는 각 업체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