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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P, ABC 통계, 국민 56% 트럼프 대통령 공직 출마 제한해야

이황 기자 입력 01.15.2021 10:19 AM 수정 01.15.2021 10:58 AM 조회 11,689
국민 56%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직 출마를 제한해야 한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워싱턴포스트와 ABC가 공동 실시해 오늘(15일)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6%는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을 자리에서 끌어내리고 공직 출마를 제한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대하는 응답자는 42%였다. 

지지 정당에 따라 답변이 확연히 갈렸다.

지난 6일 있었던 의회 난입 사태에는 반대하는 응답자가 89%로 압도적이었다. 

찬성한다는 응답자는 8%였다.

의회 난입 사태에 트럼프 대통령이 일정 부분 이상 책임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71%가 그렇다고 했고 28%는 전혀 아니라고 했다.

공화당 지도부가 트럼프 대통령을 따라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전체 응답자 중 26%만 그렇다고 했고 69%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답했다.

공화당 응답자만 놓고 봤을 때는 트럼프를 따라야 한다는 응답이 60%, 새 길을 가야 한다는 응답이 33%였다. 

당내 트럼프 대통령의 입지는 상당 부분 유지되고 있는 셈이다.

평가를 5단계로 나눠 트럼프 대통령이 역사에 어떻게 기록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못 한 대통령'이라는 응답이 4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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