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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뉴욕·뉴저지에 눈폭풍

적설량 최대 1피트6인치 예상
각급 학교 휴교…온라인 수업

뉴욕·뉴저지 일원에 오늘(1일) 강풍을 동반한 눈폭풍이 몰아닥쳐 평균 1피트 정도의 눈이 올 것으로 예보돼 출퇴근길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뉴욕시를 비롯한 뉴욕·뉴저지·코네티컷 등 ‘트라이스테이트’ 일대에는 31일 밤부터 시작해 2일 오전까지 눈폭풍이 몰아쳐 적으면 6인치, 많으면 1피트6인치까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된다.

눈폭풍 경보가 발령된 지역은 ▶뉴욕시 전체 ▶나소카운티 ▶서폭카운티 동쪽 ▶뉴저지주 전역 ▶허드슨밸리 ▶커네티컷주 남서쪽 등이다. 이 가운데 서폭카운티 동쪽과 뉴저지주 해안은 홍수주의보도 함께 발령됐다.

특히 뉴욕주 허드슨밸리 지역과 뉴저지주 북부에 많은 눈이 오고, 일부 지역은 시속 50마일에 이르는 강풍이 불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PSE&G 등 에너지 회사들은 주민들에게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부러지거나 전깃줄이 끊어져 단전 사태가 일어날 가능성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기온도 급격히 내려가 1일 하루 중 최고기온이 화씨 34도로 예상되지만 전문가들은 실제 체감온도는 이보다 훨씬 낮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뉴욕시를 비롯한 각 지역 학군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눈 쌓인 길을 통학하면서 각종 안전사고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1일 일제히 학교 문을 닫고 온라인 수업만을 실시하기로 했다. 2일 휴교 여부는 1일 결정이 내려지는 대로 발표될 예정이다. 뉴저지주는 각 학군별로 휴교 여부를 결정해 학부모들에 통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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