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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중고 신발 판매…60일 이내 리턴된 제품

세척·소독 후 할인 적용

스포츠 의류, 신발업체 나이키가 일부 매장에서 중고 제품을 판매한다.

나이키는 지난 12일 제조상 결함이나 소비자가 리턴한 신발 제품을 세척, 소독한 후 일부 매장에서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의 8개 매장에서 리턴된 신발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달 말까지 15곳으로 확대한 후 올해 안에 여러 곳을 추가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치가 폐기물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힌 나이키는 리턴 기한을 구매일로부터 60일 이내로 한정하고 리퍼비시 과정을 끝낸 신발 종류와 상태에 따라 할인된 가격에 재판매한다. 재판매가 되지 않은 제품들은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재판매 대상 모델로는 베이퍼맥스, 에어맥스, 리액트 등 남녀 신발이 포함된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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