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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RPM 이현배 죽음 둘러싸고 친형 DJ DOC 이하늘 vs 김창렬 갈등

이현배 [엠넷 제공]

[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그룹 멤버이자 DJ DOC 이하늘의 친동생인 이현배의 사망을 둘러싸고 이하늘이 DJ DOC 멤버 김창열과 문제가 있었다는 발언으로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하늘은 19일 새벽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라며 그간의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DJ DOC 멤버들이 제주도 땅을 함께 매입했고, 김창열이 리모델링을 해 게스트하우스 사업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후 정재용의 지분을 승계받은 이현배가 재산을 처분하고 제주도에 내려와 직접 시공을 총괄했으나, 김창열은 ‘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든다’며 투자 번복 의사를 밝혔다.

이하늘에 따르면 이로 인해 이현배는 제주도 현지에서 생활고를 겪었고,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다 교통사고가 났지만 자기공명영상(MRI) 검사도 받지 못했다.

그러면서 이하늘은 “팀을 유지하기 위해 20년을 참고 살았다”며 김창열의 불성실한 음악활동을 토로했고, 그간 쌓인 감정들을 털어놨다.

김창열은 이후 SNS에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 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라며 “DJ DOC는 1994년 데뷔 이후 많은 시간을 서로 의지하고 함께하며 성장해 온 그룹이다. 이 과정 속에서 함께 비즈니스를 진행하기도 했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다”라고만 밝혔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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