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진화&마마TV’ 영상 캡처]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조작 논란으로 방송에서 하차한 방송인 함소원이 근황을 전했다.

14일 유튜브 채널 진화&마마TV에는 '함진마마 근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함소원과 중국인 시어머니 마마는 함께 벚꽃길을 걸으며 나들이를 하고 있었다. 함소원이 "요즘 한국에 꽃이 피어서 예쁘다"고 말하자 마마는 "그래. 꽃 피면 예쁘지"라고 답했다. 함소원은 "마마 자주 나오셔서 꽃도 보시고 기분 전환하시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길에서 자신들을 알아본 시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정겹게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이어 함소원과 그의 시어머니는 한 식당을 찾아가 식사를 했다. 함소원이 함진마마를 챙기자, 함진마마는 "요즘 식욕이 없구나"라고 말했고, 함소원은 그런 시어머니를 향해 "그래도 많이 드셔야 한다"고 했다.

이어 음식을 자르며 직접 챙겨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고, 함진마마는 특유의 먹방을 펼치며 함소원을 미소 짓게 했다.

한편 함소원은 지난달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조작 논란이 불거져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함소원은 당시 논란에 대해 "과장된 연출 하에 촬영을 했다"고 인정하며 사과했다.

이후 함소원과 진화 부부는 지난달, 제주도에 가 휴식을 취하겠다고 알린 뒤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만 근황을 전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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