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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게임’ 육지담, BJ 파이 폭로에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 눈물

‘머니게임’ 육지담, BJ 파이 폭로에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 눈물

기사승인 2021. 05. 25.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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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담
래퍼 육지담이 유튜브 콘텐츠 '머니게임' 논란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5일 육지담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저희가 퇴소한 뒤 파이 언니가 녹음해야 한다고 하길래 일단 제가 녹음을 했다. 그 파일을 넘겨줬는데 이렇게까지 할 줄 몰랐다"며 눈물을 보였다.

앞서 BJ 파이는 전날 아프리카TV를 통해 유튜버 진용진이 기획한 '머니게임' 종영 이후 상금 분배 논란, 태도 논란,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이를 해명하겠다며 참가자, 제작진과 나눈 대화 녹취록을 공개했다.

녹취록에 따르면 육지담은 자신의 이미지와 멘탈을 걱정해 주는 참가자 공혁준에 "공혁준은 진짜 사람이 아닌 거 같다"며 비하했다.

이에 육지담은 "제가 잘못한 부분을 알고 있고, 편집된 부분에 대해선 전혀 억울함이 없다. 해명을 위해 다른 참가자 얘기를 꺼내고 싶지도 않다"라며 "'머니게임'이 끝난 후 언니, 오빠, 동생이 저를 잘 챙겨주면서 살아가고 있었는데 이렇게 다들 등에 칼을 꽂을 줄 몰랐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욕하셔도 된다. 다만 제가 너무 힘든 건 제 SNS를 통해 친구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으로 '왜 저딴 X이랑 친구 하냐' '죽어버려라' 등의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며 "제가 태어나서 '머니게임'에 출연했다는 이유로 왜 친구들이 욕을 먹고 있는지 모르겠다"고 호소했다.

끝으로 "제발 저만 욕해달라. 부탁드린다"라며 "사전에 동의 없이 녹취한 것도 너무 죄송하다. 제작진분께도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웹 예능 '머니게임'은 상금이 걸린 극한 상황 속에서 참가자들이 심리전을 벌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8명의 참가자가 2주 동안 물 한 병 주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함께 돈을 아낄수록 더 많은 상금을 가져가는 규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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