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절반 백신 접종 완료
모더나 청소년용 백신
FDA 승인 신청 예정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백신 트래커에 따르면, 25일 오후 3시 현재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18세 이상 성인은 총 1억2905만4480명으로 정확히 50%를 기록했다. 최소 1회 이상 백신을 접종한 성인은 1억5895만2785명으로 전체의 61.6%다.
12세 이상 연령의 경우 접종 완료는 46.8%, 1회 이상 접종은 58.6%를 차지한다.
독립기념일인 7월 4일까지 미국 성인 70%가 최소 1회 백신을 접종하도록 해 바이러스로부터의 독립을 선포한다는 게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목표다.
한편, 화이자에 이어 모더나가 생산하는 코로나19 백신도 12세 이상 청소년에게 접종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25일 뉴욕타임스(NYT)는 모더나가 내달 초 식품의약청(FDA)에 12~17세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현재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은 18세 이상에만 사용이 허가돼 있다.
모더나는 12~17세 청소년 373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한 결과 백신을 접종한 시험대상 중에서는 단 한 명도 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에 비해 플라시보(위약) 접종군에서는 4건의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달 10일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12~15세 접종에 대한 긴급사용 신청이 승인됐고, 현재 청소년 접종이 시행중이다.
한편, 모더나와 화이자는 미국에서 11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한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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