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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of C 일부 프로그램 학비 50% 인상 제안 - 공학, 경영학, 의학과 학비 인상 가능성
사진 :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 대학교(U of C)가 3개 프로그램에서 지금보다 최대 50% 인상된 2022년 가을 학비를 제안하고 나섰다.
이는 법으로 정해진 1년에 7% 인상을 넘어서는 것으로, 시행을 위해서는 앨버타 고등 교육부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만약 인상된 등록금이 허가되면, U of C는 대다수의 프로그램의 학비가 7%인상됐던 2020-21학년도와 2021-22학년도에 이어 3년 연속 학비를 인상시키는 것이 된다.
이번에 제안된 학비 인상에 의하면, 공학부 학부 과정에 등록하는 국내 학생의 학비는 32% 늘어나 1년에 $8,602가 되며, 유학생의 학비는 51% 늘어난 $33,500이 된다. 또한 공학부 석사 과정 학비 역시 36% 인상이 제안됐다. 이 밖에 의대생의 학비는 15.7% 인상되어 $20,450이 되며, 경영학 석사생의 학비 역시 25% 인상될 수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학생 연합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지속적인 학비 증가는 학생들이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며, 특히 이 같은 내용이 학기가 끝나자마다 발표됨에 따라 학생들이 이를 논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연합은 “이번 제안은 고등 교육부 장관에 의해 거절되거나 지연되도록 해야 하며, 이에 따라 이미 재학 중인 학생들이 여기에 대한 적절한 의견을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등 교육부 장관 측은 아직 U of C의 학비 인상 제안서가 접수되지 않았다면서, 이례적인 학비 인상은 감당할 수 있는 정도인지, 학생들의 접근이 가능한지,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요구에 맞는 수준을 유지할 수 있는지와 함께 고등 교육 시설에 대한 지원 등을 고려해 검토된다고 전했다.
그리고 고등 교육부 장관 측은 “큰 폭의 학비 인상은 학비 인상으로 인한 수익이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데 분명한 역할을 할 때만 허가 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캘거리 대학교에서는 주정부 2021 예산에 고등 교육부 지원이 1.4% 줄어들고, 대학교의 운영 예산은 6% 삭감됐다면서, 이는 2011년도에 지금보다 학생 숫자가 4천 3백명 적었을 때 이후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나섰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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