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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영, US여자오픈 첫날 1언더파 공동 9위

고진영, US여자오픈 첫날 1언더파 공동 9위

기사승인 2021. 06. 0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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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Womens Open Golf <YONHAP NO-0104> (AP)
고진영 /AP연합
올해 여자프로골프 두 번째 메이저대회 US여자오픈 1라운드에서 여자 세계랭킹 1위 고진영(26)이 50만 달러) 공동 9위에 자리했다.

고진영은 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올림픽 클럽 레이크코스(파71·6362야드)에서 열린 제76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이정은6(25)도 버디 4개, 보기 3개로 역시 1타를 줄여 고진영과 함께 공동 9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멜 리드(잉글랜드)와 아마추어 메가 가네(미국)가 나란히 4언더파 67타로 공동 선두다. 브룩 헨더슨(캐나다)과 에인절 인, 메건 캉(이상 미국)이 3언더파 68타를 기록해 1타 차 공동 3위다.

지난해 이 대회 준우승자 고진영은 “그린 공략이나 핀 위치가 다소 어려웠기 때문에 1언더파 성적에 만족한다”며 “내일 오후 조로 경기하는 데 날씨가 좋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인비(33)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를 기록하며 이븐파 71타로 리디아 고(뉴질랜드), 에리야 쭈타누칸(태국)과 함께 1라운드를 공동 16위로 마쳤다.

김세영(28), 유소연(31) 등은 3오버파 74타로 경기를 마쳐 공동 54위에 머물렀고, 지난해 이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김아림(26)은 버디 1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 트리플보기 1개로 8오버파 79타를 치고 100위 밖으로 밀렸다.

지난해 6월 딸을 낳은 교포 선수 미셸 위 웨스트(미국)는 3오버파 74타, 공동 54위에 올랐다. 올해 첫 메이저 대회 ANA 인스피레이션 우승자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은 4오버파 75타, 공동 69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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