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팝업 백신 접종소 운영
접종률 낮은 11개 지역 대상
성인 백신 1차 접종률 68.9%
7일 쿠오모 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뉴욕시 브루클린 브라운스빌, 퀸즈 파라커웨이, 브롱스 포덤하이츠 등 뉴욕시 3곳을 포함해 뉴욕주 캐피털리전·서던티어·핑거레이크·센트럴뉴욕·웨스턴뉴욕·롱아일랜드·미드허드슨 등 11개 지역에 팝업 접종소를 운영해 백신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주지사는 8일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 통계를 인용해 “뉴욕주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68.9%에 달했다”며 자축하면서도 “여전히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많은 인센티브가 시행되고 있는 지금이 지역사회를 보호하기 위해 옳은 일을 할 때”라며 미접종 주민들의 접종을 촉구했다.
이날 주지사는 뉴욕주 전역 하루 코로나19 확진자가 442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7일 평균 코로나19 감염률은 0.5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인근 뉴저지주는 이날 하루 200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7일 기온이 화씨 90도 이상으로 올라갈 경우 주전역 학교 실내·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된다는 지침을 내렸다.
한편, 8일 빌 드블라지오 시장에 따르면 뉴욕시 호텔 객실 점유율이 72% 수준으로 회복됐다. 정상화에 한걸음 다가서면서 여행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는 20일에는 맨해튼 메디슨스퀘어가든에서 15개월 만에 메이저 콘서트가 개최돼 인기 밴드 푸 파이터스가 무대에 오른다. 관람은 백신 접종 완료자만 가능하며 공연은 수용인원 100%로 진행된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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