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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 4~5월 세금, 예상보다 40억불 더 걷혀

세수 209억불로 전년 대비 141억불 증가
판매세, 팬데믹 전인 2019년보다 6.9% 늘어

지난 두 달간 뉴욕주의 세금이 예상보다 40억 달러 더 걷힌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토마스 디나폴리 주감사원장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2022회계연도 첫 두 달간 뉴욕주의 예상 세수는 169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지만, 실제로는 209억 달러에 달해 약 40억 달러 더 걷혔다.

보고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소득세 신고 마감일이 연장되고 세수가 급감했던 지난해 4~5월에 대비했을 땐 141억 달러가 늘어났다고 지적했다.

소비세(Consumption Tax)와 사용세(Use Tax)는 총 29억 달러가 걷혀 전년 동기 대비 47.4% 늘었다.



이어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16일 뉴욕주의 판매세(Sales tax)가 지난 5월 전년 동기대비 약 58%, 팬데믹 이전인 2019년 5월 대비 6.9% 증가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회계연도가 시작한 첫 두 달간 뉴욕주의 세수가 예상보다 더 많이 걷히고 있다는 점은 경제 회복이라는 관점에서 긍정적인 소식”이라며 완전 정상화에 돌입한 뉴욕주 경제가 개선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16일 뉴욕타임스(NYT)는 뉴욕시가 곧 220억 달러 규모의 연방정부 지원금을 받게 될 가운데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내놓은 정책들이 근시안적인 접근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예산 감시 시민단체 ‘시민예산위원회(Citizens Budget Commission)’ 등은 “지원금을 주택소유주 세액공제 등 일시적인 프로그램보다는 실업자들을 30만개 이상의 일자리에 연결시키기 위한 일자리 훈련 프로그램 등에 투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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