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메디케어 혜택 확대 추진…치과·안과 진료 등 보완

인프라 법안에 포함 검토

척 슈머(뉴욕) 연방상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메디케어에 치과.안과.이비인후과 진료 혜택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이 주장해온 것으로 슈머 원내대표가 '미국 일자리.가족계획 법안'에 헬스케어 부문 강화 내용을 포함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볼 수 있다.

슈머 원내대표는 20일 트위터에 글을 올려 "현행 메디케어에는 치과.안과.이비인후과 진료에 일부 빈틈이 있다"고 지적하고, "샌더스 상원의원과 협력해 협의중인 '미국일자리.가족계획 법안'에 메디케어 혜택을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슈머 원내대표에 따르면, 메디케어의 커버리지 부족으로 메디케어 수혜자들이 치과 치료나 시력.청력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개인 부담금을 지불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이는 현재 협의 중인 조 바이든 행정부의 '미국 일자리.가족계획 법안'에 메디케어 혜택 확대 등 헬스케어에 관한 내용을 포함시키려는 의도로 보인다.

지난 3월 바이든 행정부는 메디케어 가입 가능 연령을 현행 65세에서 60세로 낮추는 등 헬스케어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지만, 패키지 법안 초안에는 이 내용이 포함되지 않았다.

앞서 10명의 민주.공화 양당의 상원의원들은 8년간 총 1조2000억 달러를 단계적으로 지출하는 초당파 인프라 법안에 합의한 바 있다. 이는 법인세 인상이나 부유세 부과 대신 개솔린세를 올리는 안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와 관련 21일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CBS방송에 출연해 "초당파 안의 협의를 위해 세부사항들에 대해 검토 중"이라고 전하면서도, "개솔린세 인상은 포함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은주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