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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일 대목 "최저가 보장합니다"…업체들 23일부터 할인 혜택

가전·가구·가든 용품 등 다양
한인업소들도 각종 이벤트

남가주 한인 업소들이 6월 15일 경제 전면 재개방 이후 처음 맞는 독립기념일 연휴 대목에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 한 가전제품 상가에 길게 늘어선 한인들 모습. [중앙 포토]

남가주 한인 업소들이 6월 15일 경제 전면 재개방 이후 처음 맞는 독립기념일 연휴 대목에 대박을 기대하고 있다. 팬데믹 이전 한 가전제품 상가에 길게 늘어선 한인들 모습. [중앙 포토]

여름시즌 최대 할인폭을 자랑하는 독립기념일 세일이 이번 주를 기점으로 시작되면서 한인 업소들도 매출 증가에 큰 기대감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립기념일 세일이 시작하는 시점은 23일. 대부분의 소매업체들은 오늘(22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아마존 프라임데이 세일 기간 이후부터 본격적인 독립기념일 세일에 돌입한다.

한인업체들은 독립기념일 특수 잡기에 그 어느때보다 적극적인 모습이다.

코리아가구점은 일찌감치 독립기념일 세일을 시작했다. 전품목 최대 50%까지 세일한다. 나쭈지 소파, 니콜레티 소파, INCANTO 이태리소파, 매트리스와 모션베드, 불가마 옥돌 흙침대, ALF 이태리명품가구, 리클라이너소파 등 보유하고 있는 모든 브랜드 가구들이 세일 품목에 포함됐다.



PRIMO 가죽소파와 프리몬트 소파는 1199달러, 글렌데일 섹셔널 소파는 1999달러에 스페셜 세일도 진행한다.

한스전자는 냉장고, 세탁기, 김치 냉장고, TV 등 전 품목에 걸친 할인 이벤트는 물론 푸짐한 공짜 선물까지 준비했다.

23일부터 시작되는 세일 기간 LA 매장에서는 330리터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구입시 딤채 쿡 IH 압력밥솥을 선물한다. 이외의 다른 스탠드형 김치 냉장고 구입시에도 무선 어깨 마사지기를 증정한다. 프랜치형 냉장고도 특가에 내놨다. 한스전자의 제임스 이 매니저는 “블랙프라이데이 이전 최대폭을 자랑하는 세일”이라며 “한스전자는 가격 매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최저가를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천종산삼도 여름시즌 체력 보강을 위한 전품목 20% 세일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산삼과 산삼원액 파우치, 천삼, 공진단, 꿀삼 등이 포함되어 있다. 세일은 7월 1일부터 10일까지 단 열흘간이다.

이외에도 캘리포니아 전면 재개방(6월 15일) 이후 첫 연휴를 맞으면서 한인 여행 업계도 독립기념일에 맞춰 다양한 상품을 내놓은 상태다. 연휴 기간 레드우드, 세도나, 그랜드캐년, 요세미티, 옐로스톤 등으로 향하는 다양한 여행 상품을 만나 볼 수 있다.

홈디포.로스.베스트바이.월마트 등 대형 소매업체들도 가전.가구.아웃도어.매트리스.전자기기 등 다양한 상품이 대대적인 할인에 들어간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기간 억눌렸던 소비자들이 ‘보복소비’에 나서면서 높은 매출을 올릴 것이란 기대가 많다.

홈디포와 로스는 가전은 물론 패티오 가구, 바비큐 그릴 등 가든 용품과 아웃도어 용품을 대거 세일한다.

세부적인 할인 품목이 공개되진 않았지만 홈디포는 삼성, LG, 월풀 등의 가전 제품을 최대 35%까지, 로스는 드월트, 크래프트맨 등의 공구 브랜드를 최대 30%까지 세일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스트바이 역시 키친에이드와 LG, GE 등의 가전 패키지 상품을 1000달러 이상 할인한 가격에 내놓는다. 월마트는 패티오 가구, 데코, 라이팅은 물론 페인트와 스테인까지 각종 제품을 세일 품목에 올릴 예정이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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