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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년간 여름 휴가 못간 文대통령, 이번에도 연기
2019년 휴가지에서 독서중인 문재인 대통령[청와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문재인 대통령이 8월초 예정이었던 휴가를 연기했다고 청와대 핵심관계자가 22일 서면을 통해 전했다. 이 관계자는 "심각한 코로나 상황 때문"이라고 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2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1842명이다. 역대 최다다. 지난난 7일 확진자 1212명을 기록한 이후로 16일째 네 자릿수다.

문 대통령은 2019년, 2020년 모두 휴가를 취소한 바 있다. 2020년에는 휴가를 쓰고 경남 양산 사저로 내려갔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 피해가 커지면서 휴가를 취소하고 청와대로 복귀했다. 2019년에는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러시아의 독도 영공 침범 등 현안이 연이어 터지면서 휴가를 취소했다.

집권 2년차인 2018년에는 닷새동안 충남 계룡대에서 휴가를 보냈다. 특히 김성동 작가으 '국수'등 문 대통령이 휴가기간 동안 읽은 책들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취임 첫 해인 2017년에는 평창과 진해에서 휴가를 보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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