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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등 주류 언론, 북한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일제히 보도

김나연 기자 입력 09.13.2021 02:24 AM 수정 09.13.2021 02:27 AM 조회 2,107
Credit: CNN 뉴스 캡처
북한이 오늘(13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 시험발사 사실을 발표했다.

CNN을 포함한 블룸버그와 로이터 등 주류언론들은교착상태에 빠진 대북 대화 재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한미일 북핵 수석 대표 회담을 하루 앞두고 나온 이번 소식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전문가 등의 의견을 인용해 북한이 무기 개발 프로그램을꾸준히 진행했음을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북한 측 발표대로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이 비행했다면일본 대부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사정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카네기국제평화기금 앤킷 판다 선임연구원은 블룸버그와 로이터 통신에 이번 시험발사에 앞서 북한이 지난해 10월에도 순항 미사일을 선보였다는 사실 등을 언급하며 한국과 일본의 미사일 방어 능력에 한층 더 부담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미 싱크탱크 랜드코퍼레이션의 수 김 정책 분석가는 이번 시험 발사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북한 정권이 도발 등을 목적으로 계속해서 무기 능력을 보유할 것임을 국제사회에 상기시킨 것이라고 말했다.

미군 인도태평양 사령부는 성명에서 이런 활동은 북한이 군사 프로그램을 계속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한다며 주변국과 국제사회에 위협을 제기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방 정부와 한국은 북한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을 정밀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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