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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 LA 시장 출마 포기 선언

주형석 기자 입력 09.17.2021 06:38 AM 조회 2,167
차기 LA 시장 선거 내년(2022년) 6월 열리는 것으로 확정
누리 마르티네즈, 에릭 가세티 인도 대사 확정되면 시장 대행
그동안 유력한 차기 LA 시장 후보로 꼽혀왔던 누리 마르티네즈 LA 시의회 의장이 출마 포기를 선언했다.

어제(9월16일) 오후 공식발표한 성명에서 누리 마르티네즈 LA 시의회 의장은 자신이 차기 LA 시장 선거에 나서지 않는다고 밝혔다.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은 어제 발표한 성명에서 LA 시에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코로나 19 팬데믹 극복이라며 이를 위해 요구되는 안정과 지속적 리더십 등을 위해서 자신은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에릭 가세티 LA 시장은 지난 7월9일 조 바이든 대통령에 의해 주 인도 미국 대사로 공식 지명돼 연방상원 인준 청문회를 앞두고 있다.

어차피 LA 시가 정해놓은 연임 제한 규정 때문에 LA 시장 선거에 더 나설 수 없었던 에릭 가세티 시장은 연방상원의 인준을 받게되면 인도로 떠나 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에릭 가세티 시장이 인준을 받고 CA를 떠나는 순간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이 LA 시장 대행으로 직무를 대리하게 된다.

차기 LA 시장 선거는 내년(2022년) 6월 열리는 것으로 이미 확정된 상태다.

누리 마르티네즈 시의장은 지난 2013년부터 8년째 Central, Eastern San Fernando Valley 지역을 관할하고 있는 LA 시 6지구 시의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정치인으로 지난해(2020년) 부터는 LA 시 의장직도 겸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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