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 활동 차 뉴욕을 방문한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록밴드 콜드플레이와 반가운 재회를 했다.

방탄소년단은 23일 트위터에 “‘마이 유니버스’ 크루!(‘My Universe’ Crew!)(+개량hanbok)”라는 글과 함께 콜드플레이 멤버들과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방탄소년단이 크리스 마틴, 조니 버클랜드, 가이 베리먼, 윌 챔피언 등 콜드플레이 멤버들의 어깨에 손을 올리는 등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콜드플레이 멤버들은 방탄소년단 측이 선물한 것으로 알려진 개량한복을 입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콜드플레이 역시 SNS에 방탄소년단과 촬영한 사진을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게재하며 화답했다.

두 팀의 특급 만남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크리스 마틴은 지난 4월 방탄소년단과의 협업을 위해 내한했고, 방탄소년단은 지난 10일 콜드플레이 유튜브 오리지널의 주간 뮤직쇼 ‘릴리즈드(RELEASED)’ 스페셜 에피소드에 출연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두 그룹은 그간 함께 작업해온 신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를 24일 오후 1시 발매할 예정이다. ‘마이 유니버스’는 콜드플레이 정규 9집 앨범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Music of the spheres)’의 선공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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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탄소년단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