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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축구 메타버스' 관련 스타트업 시작

김나연 기자 입력 10.18.2021 02:08 AM 수정 10.18.2021 02:09 AM 조회 2,518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싱가포르 부호와 손을 잡고 축구 관련 스타트업 사업을 시작했다.

오늘(18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호날두는 지난 14일 피터 림과 함께 '주주GP(ZujuGP)'라는 축구 기반 온라인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을 시작한다.

호날두와 사업을 함께 하는 피터 림은스페인 축구클럽 발렌시아의 구단주로, 호날두의 초상권을 가진 민트 미디어의 사주이기도 하다고 스페인 스포츠 매체 마르카는 전했다.

호날두는 인스타그램에 '축구의 미래를 써 내려 간다'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주주GP의 웹사이트 링크를 게시하고 이 회사 광고에 중국 전사로 분장한 채 출연했다.

3억5천600만 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가진 호날두는인스타그램에 주주GP는 동양과 서양을 마침내 연결할 것이고, 자신을 더 행복하게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주주GP의 목표는 전 세계 40억 축구 팬들이 모인 커뮤니티를 구축해상거래와 커뮤니케이션을 촉진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주주GP의 서비스는 팬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주주GP 게임플레이', 구단·에이전트 등 축구 관계자들이 이용하는전문가 플랫폼 '주주GP 익스체인지' 등으로 구성된다.

주주GP 게임플레이는 팬들이 가상공간에 모여 축구 경기를 함께 감상하고 선수들과 소통하며베팅 등을 할 수 있는 '축구 메타버스'를 이루게 된다.

또 주주GP 익스체인지는 구단주와 에이전트, 스카우트가 재능 있는 선수를더 쉽게 발굴하고 양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주GP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AI),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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