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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 최저임금 시간당 15달러로 인상

박현경 기자 입력 11.23.2021 04:39 AM 수정 11.23.2021 04:41 AM 조회 2,968
연방정부 계약직 근로자들의 시간당 최저임금이 내년 1월 30일부터 15달러로 인상된다고 연방 노동부가 어제(22일) 밝혔다.

이들의 기존 최저 시급은 10달러 95센트로, 이보다 37.0% 오르는 셈이다.

최저시급 15달러는 물가에 연동해 조정된다.

임금인상 대상은 청소와 유지보수 직원을 비롯해 경비원과 보육종사자, 퇴역군인을 돌보는 간호인 등 연방정부와 근로 계약을 맺은 민간인들로 32만 7천여 명에 달한다.

또 그 동안 연방정부 계약직 중에서도 팁을 받는다는 이유로 최저임금보다 적게 받았던 식당 종업원 등의 최저시급도 이번 조치로 인해 늦어도 2024년까지 최저임금 적용 대상이 된다.
 이 밖에 장애가 있는 계약직 직원 등의 최저시급도 15달러로 통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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