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래퍼 메건 더 스탤리언이 그룹 방탄소년단(BTS) LA 콘서트 현장에 깜짝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2일차 공연을 개최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이 히트곡 ‘버터(Butter)’를 부르는 도중 메건 더 스탤리언이 무대 위로 깜짝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메건 디 스탤리언은 ‘버터’ 리믹스 버전의 피처링으로 참여한 바 있다.

앞선 22일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A)’ 무대에서 합동 공연을 공개할 계획이었지만 시상식 전날 메건 디 스탤리언의 개인 사정으로 갑작스럽게 합동 공연이 무선돼 팬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그러나 이를 만회하듯, 방탄소년단의 콘서트를 직접 찾아 완벽한 컬래버레이션으로 관객들에게 잊지못할 선물을 안겼다.

무대가 끝난 후 멤버들은 메건 디 스탤리언에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지난 27일과 28일 공연에 이어 오는 12월 1일과 2일까지 LA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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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빅히트 뮤직